고인물
정착어
2011년 등장
정착어
지금 딱 좋음
뜻
한 분야(주로 게임)에 오래 몸담아 실력과 경험이 쌓인 사람을 가리키는 말. 원래는 '고인 물은 썩는다'는 속담에서 온 부정적 표현(진입장벽이 높아 신규 유입이 없는 정체된 상태, 또는 텃세 부리는 올드 유저)이었으나, 이후 단순히 '뉴비'의 반대말인 '올드비'나 고수를 뜻하는 중립적·긍정적 의미로도 널리 쓰이게 됐다.
유래
속담 '고인 물은 썩는다'에서 파생된 말로, 마비노기 영웅전의 2대 디렉터였던 한재호 팀장이 "신규 유저 유입이 없으면 고인 물처럼 된다"는 취지로 발언한 데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다. 유저들은 오히려 기존 유저들을 '고인물'이라 부르는 쪽으로 받아들였고 이 표현이 정착됐다. 다만 정확한 발언 날짜(연·월·일)는 확인되지 않았고, 한재호가 마영전 2대 디렉터로 재임한 2011~2013년 사이로 추정될 뿐이다. 이후 게임 커뮤니티를 넘어 여러 분야에서 비유적으로 쓰이며 일상어로 확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