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박
줄임말
2010년 등장
정착어
지금 딱 좋음
뜻
"빼도 박도 못한다"의 줄임말로, 부정하거나 피할 수 없는 명백한 사실·상황을 가리키는 표현. 2020년대 이후로는 원래의 '난처한 상황'보다 '명백한 사실'이라는 의미로 훨씬 자주 쓰인다.
유래
원형인 "빼도 박도 못한다"는 1934년 신문 소설(조선일보 '고향', 동아일보 '흑두건')에도 등장할 만큼 유서 깊은 관용구지만, 정확한 어원은 국립국어원도 "사전에 따로 정보가 없다"고 공식 답변할 정도로 확인되지 않았다. 목공에서 못이 구부러져 빼지도 박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유래했다는 설 등 여러 민간어원설이 있으나 확증되지 않았다. 줄임말 "빼박"은 2010년대부터 인터넷에서 유행하기 시작했으며, 정확한 최초 사용 시점이나 장소는 특정되지 않는다. 이후 영어 'can't'를 붙인 "빼박캔트"라는 파생어도 등장했으나 최초 창안자는 불확실하다.